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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도서리뷰

기술을 이해하기 전에 보는 빅데이터 빅마인드

원당컴퓨터학원 2018. 8. 13. 09:00

현재 시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도래하면서 초연결시대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때에 다가오는 거대 물결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해야 될지 대부분의 사람이 막막 할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4차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하면서 많은 정보들을 접하고 있지만 항상 그 중심에는 로봇보다 우수한 두뇌를 사용하는 창의력이 바탕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 창의력은 어디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또한 무엇인지...

기술적인 접근이 아닌 인문학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이 책을 펼쳐 보기전에 이 책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과 같은 4차산업을 대비 하기 위한 기술서적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펼쳐 보면서 단숨에 제가 생각했던 책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1.빅데이터와 인간

빅데이터와 인간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인간은 데이터로 이루어 졌다."

약간은 알쏭 달쏭한 퀴즈와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러면서 갓 태어난 병아리의 실험을 예로 들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갓 태어난 병아리를 2개의 무리로 나눈 후에 한개의 무리에는 하양색깔의 먹이와 노랑색깔의 먹이를 주고 노랑색깔의 먹이를 먹을때마다 전기충격 요법을 주어 노랑색깔의 먹이를 회피하게 훈련을 시킨 후...

다른 그룹의 병아리에게도 흰색과 노랑색의 먹이를 주었더니 노랑색의 먹이를 회피 하는 것을 보면서 집단이 이루는 데이터 공간이 있다는 것을 확인 시켜 줍니다.

그러면서 인간에게도 집단이 이루는 데이터 공간을 같이 공유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설득력 있게 다가 옵니다.

예전에 저는 인간이 자자손손 대를 이어 가며 알게 모르게 유전적인 지식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가령 농사를 짓던 우리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덕분에 저는 어려서 부터 뱀을 구경 하기도 전에 뱀의 형상에 소스라치게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유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할아버지가 뱀은 무서운 독을 가지고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모르게 저의 DNA에 조심스럽게 박아 놓았을것이라고 추측을 해 보았던 적이 있네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태어나면서.. 내가 속한 집단의 데이터 중에서 뱀은 위험한 존재이니 피해야 한다 라는 정보를 같이 공유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2.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인간은 지구상의 어느 지점에 서 있는 것일까.


"사람은 경계의 집합"

이 책에서는 사람은 안으로는 다양한 세포기관과의 관계를 맺고 밖으로는 다양한 사회관계를 맺는 복수의 동질감 범위가 존재하는 생명체라고 정의 합니다.

그러면서 인간의 집단의식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제니퍼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 보고 있습니다.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후 제니퍼는 매번 꿈에서 살인자에게 쫓겨 살해 당하는 꿈을 꿉니다.

정신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나아 지지 않았고 결국에는 경찰서에 찾아가 몽타쥬를 그리고 그 인물을 찾기 시작 했습니다.

결국에는 그 몽타쥬의 범인을 찾았고 그는 살인마였다는 것이 밝혀 집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 범인은 제니퍼에게 심장을 이식해준 아이를 살해한 범인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로 사람의 정보는 단순히 뇌에만 저장되는 것이 아닌 심장에도 세포에도 어느 공간에 저장이 될수 있음을 증명해 주는 계기가 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3.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현재 인류는 4차산업혁명 시대로 들어가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미국,중국,EU등 많은 국가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물결 속에서 총성 없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4차산업혁명이란 무엇일까?

빅데이터,로봇,IoT,3D프린터,생명과학,블록체인 등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첨단 기술들을 두리뭉실하게 모아 통합하는 과정을 4차산업혁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초연결과 초지능(AI)로 압축할 수 있으며 그 중심에는 빅데이터가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사람들은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중요한 능력이라고 여기지만 이것은 착각에 불과 합니다.

단편적으로 인터넷기사를 예를 들면 넘쳐나는 기사거리에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단편적인 재미와 자극적인 기사들 위주로 대중들 앞에 나타납니다.

단편적인 가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정보들 때문에 더욱 더 깊은 바다의 정보를 놓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미래시대의 열쇠를 쥐고 있는 Z세대"

미래는 생산은 로봇이 하고 인간은 소비를 하는 소비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능력을 Z세대는 이미 갖추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것은 "능동적 선택"과 "무형의 가치" 입니다.

아직은 경제력이 약한 Z세대에도 66프로가 주체적으로 상품을 판단하고 선택한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에는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고가의 시계,가방 과 같은 물질적 사치가 많았지만 Z세대는 자신에게 의미있는 무형의 가치를 중시하는 문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시대에는 소비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복을 생산하는 방법은 창의력에 있다"

소비시대에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방법은 창의력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창의력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두개의 인공지능 알파고에 한개의 알파고에는 인간으로부터 기본기술을 교육받은 뒤 자가 학습을 했고 다른 알파고는 교육 없이 자가 학습만 수행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기술을 교육받은 알파고가 우월했지만 어느순간 교육받지 않은 알파고가 더욱 능력을 가지는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어떠한 생각하는 틀을 만들어 주고 그 틀을 뛰어 넘는 것보다 어떠한 틀도 만들어 주지 않고 그 틀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그 과정은 험난 하겠지만 새로운 틀을 만들수 있는 창의력이 생기는 것을 알려주는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저 위의 알파고와 같이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어떤 틀을을 만드는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기본기술을 교육받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어떤것이 정답인지는 판단이 안서네요.)


4. 이 책은 추천 할 만한가?

요즘 핫하게 뜨는 4차 산업 대비 빅데이터 관련 기술 책인 줄 알고 전문기술에 대해 좀더 많은 시각에서 바라보길 원하는 마음으로 리뷰어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첫장을 열어 보면서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 많이 다른 면에서 잘못 신청했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길때 마다 또 다른 빅데이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인도의 어느 거리에 서서 거리를 둘러보면서 휴식을 할 수도 있었고...

어떤 때는 연구실 한복판에 들어가서 연구 결과를 분석하면서 이러한 결과도 있었구나 하는것도 느꼈고.

빅데이터와 인간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 였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학교 다닐때 전공을 배우기 전에 교양과목을 들었던 것이 기억에 떠오르더라구요.

이러한 교양과목이 그때 당시에는 무척이나 지루하게 느껴졌을지라도 이러한 교양이 하나 하나 쌓이면서 학생의 본분을 지켜 나갈 수 있는 것과 같이 이 책은 이러한 기술적인 접근을 하기 이전에 인문과학 분야의 접근을 시도하는 책이었습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기기 위해서 많은 생각을 곱씹어야 했지만 꾹꾹 눌러 담은 그 속에서 이 책을 덮을때 쯤에는 내 안에 부족했던 무엇인가가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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