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도 이해하기 쉬운 Do it 자바 프로그래밍 입문

이번에는 이지스 퍼블리싱 에서 전자책 서평단을 모집한다기에 응모를 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전자책 서평단도 상당히 좋은것 같네요.^^

사실 소장하고 싶은 책은 별도로 구매해서 책을 소장하면 되지만...

이 책을 구매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는 이 책을 모두 읽어 본 다음에나 판단이 되는데...

서점에서 하루 종일 서서 이 책을 모두 다 읽어 보고 구매 여부를 가릴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싶어요^^

그래서 서평단에 응모를 해 보았는데...

이번에도 기분 좋게 서평단에 당첨이 되었다고 해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책의 표지를 보면 문과생도 중학생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자바 프로그래밍 입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중학생이라고 해서 모든 중학생이 프로그래밍을 어려워 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떤 중학생은 정말 머리가 말랑말랑한것을 느끼고는 한답니다.

어떤것을 알려주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그 태도에 오히려 어른 보다도 훨씬 빨리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한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중학생은 정말 잘하는 중학생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일반적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사실 중학생 쯤만 되어도 대학교 형아들 만큼이나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놀랍기는 하지만...

목록을 살펴보면 먼저 자바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Tool을 설치해야 됩니다.

따라서 자바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자바와 이클립스를 따라 하기만 해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하는 것은 크게 많이 바뀌지는 않지만 조금씩 바뀔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책을 선택할때에는 최신 판을 구매 하는 것이 아무래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이클립스로 첫 프로그램 만들기 도전해 봅니다.

사실 저희 전산 하는 사람들은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때 Hello World 문장을 출력하면 그 언어의 절반은 배웠다 라고 하거든요.^^

여기까지 따라 와서 Hello World 를 찍었다면 중학생도 자바의 절반은 배운것이 됩니다.^^

실제로 컴파일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예전에는 많이 까다로웠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편해진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 하나만 제대로 해 놓으면 이렇게 툴을 설치 한 것 만으로 그 언어의 절반을 획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용으로 씌어져 있기 때문에 이제 부터 문법을 익혀야 합니다.

문법은 어떤 언어든 익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국 사람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영어 단어를 외우고 구문을 만드는 방식을 배우는 것과 같이 그러한 문법을 익혀야 하는 것이죠.

이러한 문법을 익히는 과정은 눈으로 보는 것 보다는 직접 프로그래밍 툴을 설치해 놓고 똑같이 따라 해 보면서 잘 안되면 몇번이고 반복을 하는 것 만큼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이 책은 입문하는 학생을 배려해서 변수라는 것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와 같이 개념정리를 한 후에 직접 코딩을 하면서 개념을 익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이러한 연습 문제가 없으면 한번 보고 나면 까 먹는 것이 문법의 특징이네요.^^ 역시 한번더 잊지 않고 복습하기 위해서는 연습문제 과정은 필수 과정인것 같아요.

이 정도면 중학생이라고 해도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것 같네요.

제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항상 "외워라 가 아닌 감을 잡으라"는 말을 하고는 하는데요.

도대체가 감이라는 것이 어떻게 설명으로 표현하기가 정말 애매한데요...

어떤 문제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약간만 다르게 바라봐도 그 문제가 종잇장보다도 쉬운 문제인데...

정말 잘못된 감을 잡으면 그 안에 빠져서 허우적 대는 것이 이 프로그래밍 이란 놈인것 같아요.

바둑을 두면서 시야가 좁아지면 자신이 놓는 돌의 위치만 바라 보면서 자신의 대마가 죽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 처럼 문제가 풀리지 않는 경우 한 템포 쉬어 주면서 주관적인 관점이 아닌 객관적인 관점에서 한번 바라 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흡사 바둑을 둘때 옆에서 훈수를 두는 사람이 자신보다 실력이 없음에도 더 선명하게 큰 움직임을 볼 수 있는것 처럼 말이죠.

예전에 C언어,포트란,COBOL 같은 언어를 배울때는 이 객체라는 개념이 없이 프로그래밍을 했었는데요....

이러한 객체 개념 없이 코딩을 하다 보니 새로운 이 객체라는 개념을 잡는데 무척이나 오랜 기간이 걸렸던것이 생각나네요.

사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객체라는 개념을 배웠으면 쉽게 배웠을법도 한데...

객체라는게 세상에 존재 하지 않은 채로 프로그래밍을 하던 저한테는 이 객체라는 것이 엄청 어려웠던 것으로 생각 됩니다.

기초 문법이 끝나고 나면 이러한 객체에 대한 설명과 클래스에 대한 개념들을 설명해 주는데요.

여기서도 객체를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문법들이 있겠네요.

이러한 문법들을 익혀야 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역시 외우는 것 보다는 반복적인 연습으로 익히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 다음으로 자바에서 제공해 주는 기본 클래스들을 설명함으로서 자바에서 제공하는 객체들을 배워보고 이미 만들어진 안정적인 객체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훨씬 프로그래밍 하는 속도가 빨라지겠죠?

마무리는 깔끔하게 프로젝트를 하나쯤은 해결해 보는 것이 개념 잡기도 좋고 배운것을 어떤식으로 응용하는지도 확실해 지겠죠^^

학점 산출 프로그램 만들기와 그리고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방법 까지 한개의 프로젝트를 구현하는것을 마무리를 짓네요.

이 정도면 중학생이라도 무난하게 따라 올 수 있을것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교재는 일반적으로 중학생이라고 하더라도 그냥 따라서 연습만 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독학이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 교재를 보면서 살짝 아쉬웠던 부분은 프로젝트 구현시 데이터베이스와 같이 연동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었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어요.

사실 실무 프로젝트에서 가장 막히는 부분이 열심히 문법을 공부했는데 대체 어떻게 사용하는거야? 라는 막막함이 있거든요.

그 부분은 바로 데이터베이스 연계와 다른 시스템과의 연계등이 막막할 수도 있거든요.

물론 이 한권의 책에 그 많은 분량을 모두 담을 수는 없겠지만...

이 문법이 끝나고 나면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만드는 자바 프로그래밍이 나온다면 금상 첨화 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