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매거진에 올라온 지적노동까지 대체, 직업의 미래는 이라는 주제의 기사가 있어서 링크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될 무렵의 세상이 많이 궁금해서 이러한 기사가 있으면 정독을 해서 읽게 되네요.^^
원문보기 - http://magazine.hankyung.com/apps/news?popup=0&nid=02&c1=2001&nkey=2018030200154095832&mode=sub_view
내용요약
4차 산업시대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직업(Job)이 아닌 직무(task:작업과 업무)이다. 판매원의 경우 직업을 기준으로 한다면 인공지능의 대체 위험도가 92프로이지만 직무(업무)를 기준으로 한다면 기계가 대체하기 어려운 경우가 96%이다. 즉 수행하는 업무의 고유성이나 특수성 등을 감안했을때 기계가 대체할 수 있는 판매원의 직무 정도는 고작 4%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
예전 증기기관,전기,디지털 기술이 노동의 성격을 변화 시켜 기술적 실업을 야기한 것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이지만 그 기술에 의해 새로운 고용시장의 탄생과 성정을 통해 기술적 실업이 해소되는 과정을 거쳐 왔다는 것 역시도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4차산업의 여러 기술의 융합에 따른 기술적 요인들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 한다고 하여도 그 고유성이나 특수성을 감안 하게 되면 기계가 대체 할 수 있는 업무가 그렇게 많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일당백 이라는 문구가 얼핏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데요...
앞으로 미래 세상은 한사람이 기존에 1백명이 하던 일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일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기존에 1백명이 1시간씩 8시간을 일을 했다면...
앞으로는 똑 같은 일을 100명이 각각 하루 24분씩만 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여유를 갖는 삶을 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되네요...
또한 이렇게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새로운 창조적인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열정적이며 의지가 강한 10~15%의 근로자는 새로운 경제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것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기정 사실일 것 같습니다.
끝없이 진화해 나가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계와의 경쟁이 아닌 협력과 공생, 인간의 고유의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야말로 미래 일자리의 핵심역량이 될것이라는 말 과 같이...
앞으로 미래 시대의 인재상은 인간 고유영역의 창의적인 능력이 핵심능력이 될것입니다.
이런 기사를 접할때 마다 우리 학생들의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사실은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고등교육의 10~15% 이내에 들어가기 위해 좋은 학교를 위한 수능시험 대비 틀안에서 존재해야 하는것인지...
창의력을 위해 기존 틀을 벗어내고 새로운 틀안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영혼이 되어야 할것인지...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 입장에서 매번 마음이 갈팡 질팡 할때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사를 접할때 마다 느끼는 동일한 감정은 다음과 같더라구요.
"기본교육에 충실하자. 그리고 될수 있으면 다양한 경험을 접하여 새로운 시각의 경험만이 우리 아이들의 가장 큰 미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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