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율차 사고 기계라면 피할 수 있어야.

지난 3월 18일에 아침 뉴스에 우버의 자율주행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해 사망사고를 일으켜 우버에서 자율주행차의 테스트를 중지하겠다는 뉴스를 접한적이 있었는데요...

오늘 접한 내용은 그날 발생했던 사고 당시의 영상을 실은 기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원문보기

http://www.bloter.net/archives/305635?utm_source=newsletter&utm_medium=email&utm_term=&utm_content=%26%238220%3B%EC%9A%B0%EB%B2%84+%EC%9E%90%EC%9C%A8%EC%B0%A8+%EC%82%AC%EA%B3%A0%2C+%EC%9D%B8%EA%B0%84%EC%9D%80+%EB%AA%BB+%ED%94%BC%ED%95%B4%EB%8F%84+%EA%B8%B0%EA%B3%84%EB%9D%BC%EB%A9%B4+%ED%94%BC%ED%95%A0+%EC%88%98+%EC%9E%88%EC%96%B4%EC%95%BC%26%238221%3B&utm_campaign=BloterLetter&utm_source=Subscribers+Raw+Data&utm_campaign=45f28015ff-EMAIL_CAMPAIGN_2018_03_25&utm_medium=email&utm_term=0_d766736d29-45f28015ff-101374449

사고당시의 영상

 

사고 당시의 영상을 살펴 보니 어두운 시야 때문에 사람이라면 보지 못해서 사고가 일어 날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원문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로봇이 운전하는것은 사람의 시선보다도 더욱더 촘촘히 확인해야 하는것은 아닐까?

로봇이라면 여러가지의 센서를 통해서 어떤 물체(그것이 사람이든 아니든)를 인식했다면 자동차가 멈추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어야 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아주 사소한 부분의 처리 실수로 대형 사고를 치기도 하는데요...

가령 어떤 조건을 1000회를 수행하라고 시키는 문장에서 그 값이 1000 이 되면 빠져 나가도록 if(i == 1000) break; 라고 프로그래밍을 한 경우 일반적인 경우이거나 테스트 하는 경우에서는 전혀 문제없이 수행되는데요...

그 것을 수행하는 것이 쓰레드와 같이 두개 이상의 작업에서 동시에 수행하는 경우 아차 하면 i 값이 1001 값이 되는 경우에는 그 반복문을 빠져 나올수 없는 상황이 되어 시스템이 마비 되는 상황이 오기도 하거든요.

이러한 문제는 단지 if(i>=1000) break; 와 같이 조건문 하나만 바뀌어도 처리되는 문제인데 한순간의 판단실수로 이러한 코드를 만들때 이것이 별것 아닌 사고가 된다면 다행이지만 정말 대형사고가 된다면?

위의 동영상을 살펴 보면 분명히 자율주행차의 센서들은 물체를 인식하고 경고를 보내고 있었음이 틀림 없었을텐데...

어느 한부분의 오동작에 의해 그것을 판단하지 못한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제로 도로에 나온다라고 하면 테스트가 엄청 이루어졌을텐데요...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에서의 작은 실수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율주행과 같이 사람의 인명과 관련된 프로그래밍은 정말 수십,수백번을 더 시뮬레이션 해 보면서 정교하고 섬세하게 프로그래밍을 해야 할것 입니다.

또한 로봇이 운전하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온다면 사람이 운전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안전한 시스템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 중에서 분명히 이러한 자율주행에 대한 프로그래밍에 관한 직업을 갖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정말 작은 실수 하나가 사람의 생명을 앗아 갈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최대한 많은 경우를 생각하고 또한 생각하지 못한일이 발생할때를 대비해서 예외처리하는 습관을 꼭 갖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