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에 올라온 글 중에 코딩교육이 왜 필요한가? 라는 기사가 있어서 링크를 해 보게 되었습니다.
원문보러가기 - http://www.software.kr/um/um03/um0304/um0304View.do?postId=43311
내용요약
코딩 교육 꼭 필요한가? - 코딩 교육의 효과가 나는건 지금 학생들이 성장할 10-20년 후의 일이다. 따라서 지금 명확한 해답을 내놓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내놓을 수 있는 답변으로는 다음과 같다. 필요한것은 맞다. 엑셀,파워포인트 등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할줄 모르면 불편하듯, 생활에 필요한 코딩을 할 줄 모르는건 불편함의 격차를 가져 올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모두가 코딩을 해야 하는가? - 수학을 배우는것이 수학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있고 그렇지 않은 일자리가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코딩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기초적인 내용만 알면 되고 아이들은 코드 값을 입력하는게 아니라 이미 입력되어져 있어 명령만 내리면 되는 세상을 살게 되리라 예측한다. |
이 글을 쓰신 분도 마지막에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에 대해 [기초체력] 이야기를 하시네요.
스킬보다는 문제를 이해하고 왜 필요한지를 찾아내는 과정이 더욱 필요하다고 하네요.
요즘 제가 [로봇이아니야] 라는 드라마에 흠뻑 빠져 있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주인공인 조지아는 양자학과 같은 물리학에 대해 공부한 적이 없지만 이러한 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멀리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울때면 그리움을 만져 볼수 있는 하트볼을 만들게 되더라구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조지아가 만들려고 하는 양자학이니 물리학이니 하는 스킬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스킬보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 미래는 조지아 같은 사람이 만들어 가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이러한 능력은 어떤 틀에 맞춰진 공부를 해서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읽고 스스로 생각을 통해서만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원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간혹 공부를 정말 잘하는 학생이라고 소개 받은 학생인데 저희 원에서는 적응을 잘 못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은 주로 생각하는 것을 싫어 해서 정말 사소한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생각을 하려고 하지 않는 학생입니다.
처음에 저희가 이런 학생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알려 주었지만
알고리즘이라는게 스스로 생각해서 터득하지 못하면 앞으로 나갈수 없는 것이다 보니...
이런 학생들은 한계가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도록 힌트를 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때만이 학생들이 고민을 많이 하고 그 힌트가 꿀 처럼 달콤한 단어가 될때 그 학생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는 합니다.
또한 이렇게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으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면서 그 짜릿함으로 알고리즘 세계에 한발을 내딛게 되더라구요.^^
저희도 항상 공부하고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다 보니 어떤것이 맞는 길인지... 미래를 가 보지 않아서 정확한 청사진을 제시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두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찾아 나가야 할 미래를 고민하는것과 같이 우리 학생들이 찾아 나가야 할 미래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면서...
이제는 저희 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우리 두 아이보다 더욱 더 든든한 믿음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학생들이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되는 한해 되기를 소망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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