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의 핵심
최근 개발자 취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글이 있습니다. "AI 도구로 프로젝트를 10개나 만들었는데, 왜 서류에서 계속 떨어질까?"
이 질문을 읽으면서 컴공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떠올랐습니다. 취업준비생을 바라보는 기업의 시선과, 컴공과 지원자를 바라보는 입학사정관의 시선이 놀랍도록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
취업준비생의 착각 — 결과물이 많으면 유리하다?
AI 덕분에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포트폴리오에 프로젝트가 넘쳐납니다. 그런데 프로젝트 수가 늘어난다고 서류 합격률이 함께 오르지는 않습니다.
기업이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는 이유
"멋진 결과물을 보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하려는 것"
💡
기업은 "무엇을 만들었나"보다 "왜 그렇게 만들었나"를 봅니다. 기능이 많아도 판단의 흔적이 없으면, 기술 스택이 화려해도 문제 인식이 없으면 힘을 쓰지 못합니다.
컴공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것도 구조가 같습니다. 대회 수상 개수나 프로젝트의 양이 아니라, 이 학생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봅니다.
| 구분 |
🏢 기업 → 취준생 포트폴리오 |
🎓 입학사정관 → 컴공과 지원서 |
| 핵심 질문 |
왜 그 프로젝트를 했는가? |
왜 그 활동을 했는가? |
| 평가 기준 |
문제를 정의하고 판단한 흔적 |
탐구 동기와 사고의 깊이 |
| 함정 |
기술 나열, 기능 목록 |
활동 나열, 수상 실적 목록 |
| 차별화 |
문제 → 기술 선택의 연결 |
관심 → 탐구 → 결론의 연결 |
두 평가자 모두 "이 사람은 왜 이렇게 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는 지원서를 찾습니다
✏️
한 줄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 Before / After
아래는 요즘IT 기사에서 소개한 실제 예시입니다. 취준생 포트폴리오 사례지만, 컴공과 자기소개서·세특 기재 방식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 기술 나열형
Redis 적용
Docker 배포
JWT 로그인 구현
게시글 CRUD 개발
→ "기술을 썼다"만 보임
✓ 문제 인식 + 판단형
잦은 조회 발생 → Redis 캐시로 속도 개선
팀 환경 차이 → Docker로 배포 단순화
확장성 고려 → JWT 구조 설계
모집 흐름 맞춘 CRUD 우선순위 설정
→ "어떤 문제를 보고 선택했다"가 보임
💬
길이는 비슷한데 인상이 완전히 다릅니다. 짧게 적는 것과 얕게 적는 것은 다릅니다. 한 줄 안에서도 문제 인식과 판단의 흔적을 남길 수 있어야 합니다.
🔍
컴공과 준비생에게 필요한 '도메인 이해력'이란
도메인 이해력 = 현실감
내가 만든 것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사용자는 어디서 불편을 느끼는지,
실제 상황에서 어떤 예외가 생기는지
구체적으로 상상해본 경험
입학사정관은 알고리즘 대회 수상이나 프로젝트 결과물보다 이것을 봅니다.
이 학생은 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는가?
어떤 과정을 거쳐 탐구했고, 어디서 막혔는가?
그 경험이 컴퓨터과학(CS)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프로젝트의 '완성도'보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떻게 생각했는지'가 평가의 핵심입니다.
요즘IT 기사의 결론
"단순히 잘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먼저 정의할 수 있는 사람"
이 앞으로 더 희소해질 것입니다.
컴공과 입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딩을 잘하는 학생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희소해지는 역량은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입니다.
지금부터 프로젝트·활동을 시작할 때 이 질문을 먼저 던지세요
"나는 이걸 왜 하고 있는가?
어떤 문제를 보고 시작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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