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뭐가 달라졌을까요?
올해부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이 새롭게 적용됩니다. 교육부에서 발간한 2026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고등학교) 공식 문서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님이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이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 AI로 작성한 내용, 그대로 넣으면 안 됩니다
이번 기재요령에서 명확하게 못 박은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AI를 활용하여 생성한 자료를 학교생활기록부의 서술형 항목에 그대로 입력하는 행위" 는 금지됩니다.
ChatGPT나 다른 AI 도구로 세특 내용을 쓴 다음 그대로 학생부에 올리는 건 위반입니다. 물론 교사가 문장을 다듬는 보조 수단으로 AI를 활용하는 건 가능하지만, 이때도 반드시 학생이 실제로 수행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허위나 과장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세특이든, 창체 특기사항이든,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든 모두 해당됩니다. 학생부는 어디까지나 교사가 직접 관찰하고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써야 한다는 원칙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절대로 기재할 수 없는 것들 — 아직도 헷갈리는 분들이 많아요
학생부에 넣을 수 없는 항목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상담하다 보면 아직도 이 부분에서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 한번 정리해드립니다.
기재 불가 항목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포함, 학생부 어떤 항목에도 입력 불가)
- TOEIC, TOEFL, HSK, JLPT 등 공인어학시험 점수 및 수상 실적
- 교외 대회 참가 및 수상 실적 (학교장 허락을 받아 참가했더라도 기재 불가)
- 교외 기관에서 받은 상 (표창장, 감사장, 공로상 등 포함)
-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관련 내용 일체
- 논문을 학회지에 투고하거나 발표한 사실
- 도서 출간 사실
- 특허,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 출원 또는 등록 사실
- 어학연수, 해외 봉사 등 해외 활동 실적
- 부모·친인척의 직종, 직업, 직장, 직위 등을 암시하는 내용
- 장학생·장학금 관련 내용
- 특정 대학명, 학원명, 강사명
- 자격증 명칭 및 취득 사실 (자격증 항목 이외에는 기재 불가)
이 중에서도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 특정 대학명이나 학원명이 들어가는 경우는 요즘도 실수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상경력, 대입에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 이미 적용된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확인드립니다. 학교 안에서 받은 수상 실적은 학생부에 기록되더라도 상급학교 입학전형 자료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교내 수상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의미를 갖던 시대는 지났다는 뜻이고, 그만큼 교과 세특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질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고교학점제와 연결되는 내용들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되면서 학생부에도 새로운 개념이 생겼습니다.
졸업유예라는 항목입니다. 출석일수는 채웠지만 졸업에 필요한 학점(192학점 이상)을 모두 취득하지 못한 경우에 적용됩니다. 학점을 이수하지 못하면 졸업이 미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고교학점제 아래에서 과목 이수 관리가 더 중요해진 이유입니다.
또한 과목 이수 상황 비고란에는 미이수, 대체이수, 재이수 여부도 기록됩니다. 과목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기록이 남는다는 것이니, 수업 참여와 과목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온라인 콘텐츠로 이수한 과목의 경우에는 교과, 과목, 학점만 입력하고 나머지는 기재하지 않습니다. 공동교육과정이나 학교 밖 교육으로 이수한 과목은 석차등급 대신 '·'으로 표기됩니다.
2028 대입제도 개편, 미리 알아두세요
현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수능을 치를 때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이번 기재요령 참고자료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내신 등급제입니다.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뀝니다.
- 1등급 (상위 10%)
- 2등급 (누적 34%)
- 3등급 (누적 66%)
- 4등급 (누적 90%)
- 5등급 (100%)
또한 기존에는 진로선택 과목의 성취도만 대입에 제공됐는데, 앞으로는 모든 과목의 성취도가 대입 전형 자료로 제공됩니다. 이 점도 달라지는 부분이니 진로선택과목을 선택할 때 더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세특은 어떻게 써져야 하는 걸까요
기재요령을 보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의 방향이 명확합니다. 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른 성취수준의 특성, 그리고 학습활동 참여도가 핵심입니다.
활용 가능한 자료도 정해져 있습니다. 동료평가서, 자기평가서, 수업 산출물(수행평가 결과물 포함), 소감문, 독후감, 이 다섯 가지입니다. 이 범위를 벗어난 자료를 학생이나 학부모 쪽에서 제출하게 하거나 받는 것은 금지됩니다.
결국 세특은 수업 안에서 어떤 탐구를 했고, 어떤 생각의 흐름이 있었는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화려한 외부 활동보다 수업 안에서 얼마나 깊이 있는 사고를 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학생부는 3년 동안 쌓아가는 기록입니다. 한두 달 만에 뭔가를 급하게 만들어 넣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특히 이번처럼 AI 활용에 대한 규정이 명확해진 만큼, 결국 학생이 실제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떻게 성장했느냐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진로 방향과 연결된 탐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그 과정을 수업 안에서 녹여내는 것. 그게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가장 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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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2026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고등학교 (교육부훈령 제555호, 시행 2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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