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코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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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코딩 배우는 초등학생들...

원당컴퓨터학원 2018. 1. 9. 10:01

오늘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SBS뉴스에서 대학교 코딩 배우는 초등학생 사교육성행 이라는 주제의 뉴스가 나와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원문보기 - http://v.media.daum.net/v/20180108210304398


내용을 요약해 보면 



강남의 코딩학원에서는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코딩은 초등 2학년이면 모두 떼고 4학년 이상 부터는 VI 를 이용한 코딩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고대,성균관대 등 소프트웨어 특별전형에 아이들끼리 경쟁을 시켜 선발한다고 하며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부추기는 사교육이 성행 한다고 합니다.



저희 동네는 강남이 아니라서 이런 분위기는 아니라서 다행인것 같네요.^^

급하게 불이 붙으면 식는것도 순간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엊그제 한친구가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완전히 전투적인 친구였어요... 한단원을 진도 나갔는데... 다른 학생들은 하루에 나갈 양을 절반에 나가더라구요...

이해력도 빠르고 타자 속도도 빠르고...

하지만 말하는데 정말 다급하고 먼가 하나 풀리지 않으면 생각할 겨를이 없이 전투적인 억양에...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그런 다급함에 제 마음이 오히려 붕붕 떠 다니는 느낌이었어요...


이러다가 제풀에 꺽일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프로그래밍은 로봇처럼 어떤 문제를 주어졌을때 그 문제의 해답만을 원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단순히 printf 문 사용 문법에 대해서도 이 printf 라는 함수가 컴퓨터에서는 어떻게 영향을 끼쳐서 화면에 텍스트가 표현이 되는지 생각을 해 보는 사고력도 중요한 문제인데...


이 학생은 워드를 치듯이 프로그래밍을 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이해력이 그만큼 따라와 줘야 프로그래밍도 워드를 치듯 할 수 있겠지만요....


그 학생에게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은 빨리빨리가 아니라 천천히 생각하고 만들어 나가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한단원을 나가더라도 빨리 빨리... 타자를 아무리 빨리 친다고 해서 너의 생각하는 힘이 더 커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생각하면서 한땀 한땀 정성을 들이는 것이 모든것을 오로지 너의 것으로 만든다고 이야기 해 주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그 다음 시간이 되었을때...

그 학생의 평온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첫날은 마치 야생마를 보는 듯한 느낌, 둘째날은 차분히 문제를 생각하면서 풀어가는 모습)

이 모습을 보면서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면 집중력에도 효과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에게 집중력이나 마음의 수양을 하기 위해 검도관을 보낸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면 문제를 하나하나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집중을 해야 되고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두뇌를 활용하기 위해서 모든 마음을 비우고 차분해 지니 마음의 수양도 될것 같더라구요.^^


저 뉴스를 바라 보면서...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학부모 입장에서...

"초등 2학년 학생이 코딩을..." 이라고 한다면 "글쎄~~~"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제 조카의 딸 - 저에게는 손녀 뻘인 이쁜 손녀가 있는데 저희 동네 주변에서 거주 하고 있답니다.^^

이제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데... 저는 1~2년은 더 기다렸다가 우리 이쁜 손녀를 봐 주고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사실 제 욕심에서는 초3 학년때부터 그냥 심심할때 와서 컴퓨터로 블록형 코딩 하면서 놀다 가라고 하고는 싶어요...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 가성비라는게 있잖아요...^^

가격대비 아이들이 배우는 성과요...


아마 초4학년때 배우는 블록형 코딩이 가장 가성비가 높지 않을까요?


텍스트형 코딩요...

초 4학년때 블록형 코딩을 배웠다면 초5학년때 텍스트형 코딩을 배우는데는 무리 없을것 같아요...

(가성비만 따지면 나이가 많을수록 가성비는 좋게 나오더라구요.^^ 제가 말씀드리는 가성비는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보올림피아드 대비반에 대한 가성비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요즘에는 정보올림피아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지셔서 초등부 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수상을 노리신다면 초5학년부터 텍스트형으로 준비를 하시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더라구요.^^-중고등부는 아무래도 초등부 수상했던 친구들이 끈을 놓지만 않고 계속 유지만 한다면 유리한게 사실이구요.)


하지만 이런 가성비 역시도 개개인의 실력차가 엄청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딱 짤라 말씀드리기는 어렵구요...

대략적으로 이 시기에 시작 해도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준비한다고 해도 전혀 늦지가 않을것 같아요...


너무 빠른 시기에 블록형 코딩을 시작하게 되면 어떤 역효과가 있을까요?

글쎄요... 역효과라기 보다는 노출을 더 많이 하게 되니까 훨씬 더 도움이 되는것은 맞는것 같아요.

하지만 코딩을 노출 효과가 아닌 교육의 목적으로 바라 본다면 아마도 역효과가 나올 수 있을것 같아요.


블록형코딩의 최대 장점이 알고리즘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블록형 코딩을 잘못 해서 블록을 꺼집어 내서 갖다 놓는 기술적인 접근으로만 가르치게 된다면 이 블록형 코딩은 아무런 의미없는 언어에 불과할 뿐이거든요.


수학적인 문제들을 컴퓨터에 어떤식으로 접근시키고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컴퓨터가 어떻게 알게 할까? 라는 접근법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최대 목적이 아닐까요?


뉴스에서 나오는 강남 학부모님들의 코딩 학구열이 뜨겁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가 있었습니다만...

전문가도 아니고 멋도 아닌 그냥 제 입장에서는...

프로그래밍은 빨리빨리가 아니라 아는 길도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천천히 가시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네요.^^

(사실 제가 10년전에 만든 프로그램도 충분한 생각이 부족했던 탓인지...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예상하지도 않았던 경우의 문제가 터져서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은...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이 최대한 많은 경우를 예상하고 그 많은 경우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을때 훨씬 더 안정적인 프로그램이 되는 것처럼... 더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 힘이 로켓을 화성,목성에 쏘아 올리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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