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 없이 만드는 아두이노

오늘은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출판한 Do it 시리즈 중에 키트 없이 만드는 아두이노 라는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책의 제목만 보고 키트 없이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말에 눈이 번쩍 뜨이더라구요.

우리 학생들과 같이 아두이노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아두이노 수업을 매끄럽게 진행하기가 정말 버거웠거든요.

그냥 개념대로 저항 꼽고 배선 연결하고 회로 구성하고~

코딩 준비 끝.

코딩을 해서 아두이노에 프로그램을 구동시키면~~~

"짜잔... " 하고 동작을 해야 할 아두이노가 꿈쩍을 하지 않을때가 많았거든요.

그 때마다 원인을 찾기 위해서 배선 점검하고 회로 점검하고 부품이 문제가 있는지 코딩이 문제가 있는지...

물론 이러한 부분들이 모두 다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하기 위한 과정이기는 하지만~

개념을 잡기 위해서는 한번에 짜잔하고 동작을 하는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되거든요.

 

이제는 아두이노 시뮬레이터 서킷과 함께라면 문제가 없을것 같아요.

www.tinkercad.com 에서 제공하는 아두이노 시뮬레이터로 먼저 회로 구성하고 코딩을 한 후에 직접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하면 다음과 같이 좋은점이 있습니다.

1. 코딩과 아두이노를 처음 배우는 입문자라면 서킷에서는 작동하는 결과를 텍스트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작동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가 있어서 좋아요. 2. 우리가 코딩할때 아두이노 내부에서 동작하는 상태를 시리얼모니터를 통해서 감시하는데 서킷에서도 역시 시리얼모니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코딩 하면서 동작상태의 값을 모니터링 할 수가 있어요. 3. 서킷은 블록기반의 프로그래밍과 텍스트언어 기반의 프로그래밍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실력에 맞는 코딩을 작성하기에 좋고 또한 처음 블록형 코딩으로 입문해서 텍스트용 프로그램을 배우려고 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4.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 입장이라면 아두이노 수업에서 매번 수업을 진행 할때 회로의 문제 혹은 배선의 단락의 문제(저도 처음에 배선 단락 때문에 많이 고생했습니다. 실제로 부품을 구매하면 배선이 단락되어 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테스터기 까지 구매해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때 바로 배선 단락 테스트 먼저 하게 되는데요.)에서 해방 될수 있습니다. 5. 회로의 문제가 있을때 오류의 메시지를 알려 줍니다. 가령 1.5V LED를 5V 전원을 그냥 공급하면 실제 상황이라면 LED는 고장이 나겠지만 서킷에서는 과전류 메시지를 띄워 주기 때문에 회로 점검을 하기가 수월합니다. 6. 시제품을 만드는 메이커라면 서킷은 전류,전압,저항 같이 여러 단위를 측정하는 계측기 역할을 지원하기 때문에 시제품을 만들기 전에 회로를 설계해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혹은 제품에서 흐르는 전류의 상태 및 저항 값들을 모두 체크후에 시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는데 이런 장점을 활용하는 것이 너무 좋을것 같네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서킷을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01. 사물인터넷과 아두이노

02. 서킷으로 온라인에서 아두이노 만나기

03. 서킷으로 아두이노 시작하기

04. 전기 신호의 종류와 움직임 이해하기

05. 디지털 출력으로 아두이노 작동하기: LED로 불을 깜빡이는 아두이노 외

06. 디지털 입력으로 아두이노 작동하기 : 푸시 버튼으로 LED 제어하기 외

07. 아날로그 입력으로 아두이노 작동하기 : 가변저항으로 LED 제어하기 외

08. 아날로그 출력으로 아두이노 작동하기 : 펄스 폭 변조 이해하기 외

09. 함수와 라이브러리 활용하기 : 초음파 센서로 거리재기 외

10. LCD로 문자열 출력하기 : LCD 기본 사용법 알아보기 외

11. 7세그먼트로 숫자 표시하기 : 7세그먼트 기본 사용법 알아보기 외

12. 적외선 센서로 아두이노 제어하기 : 적외선 센서와 리모콘 사용법 알아보기 외

13. 모터 드라이버로 자동차 엔진 만들기 :이륜자동차 만들기 외

14. 피에조 스피커로 전자 키보드 만들기 : 전자 키보드 만들기 외

이렇게 4단원의 기본 구성 및 원리 설명과

10단원의 프로젝트 수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서킷을 이용하는 방법을 잠깐 살펴 볼께요.

www.tinkercad.com 에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하셔야 하는데 회원가입은 구글 계정이 있다면 간단하게 구글계정을 이용해서 로그인할 수가 있습니다.

접속한 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화면은 아두이노 서킷 화면은 아닙니다. 도메인네임에서도 느끼셨겠지만 이 사이트의 원래 목적은 캐드와 같은 3D모델링 창작 활동을 도와 주는 웹사이트입니다.

여기서 제공하는 서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의 화면에서  왼쪽 상단의 1/3 을 클릭하시면 학습종료가 나오는데

여기서 학습종료를 클릭하셔서 이 화면을 빠져 나가신 후 메인화면에서 사람 아이콘을 클릭 하면 메뉴가 조회 되는데

여기서 디자인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대시보드가 조회 됩니다.

여기서 Circuits 를 클릭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수가 있는데요.

이렇게 들어가면 가운데 작업판이 보이고 오른쪽에 아두이노를 비롯한 여러가지 부품들이 전시 되어 있는것을 확인할 수가 있네요.

여기서 작업판에 회로를 구성 한 후에 시뮬레이션 시작 버튼을 클릭 하면 다음과 같이 회로가 동작하는 모습을 확인 하실 수가 있습니다.

간단한 회로를 구성해서 실행을 시켜 보았습니다.

오류를 확인 할 수 있다.

실제 상황이었다면 위에서 처럼 LED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겠네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서킷을 활용하는 방법부터 차근 차근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조금만 따라하면 서킷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는것이 너무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시고 싶은 분은 이러한 서킷을 활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이 책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인천 서구 원당컴퓨터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