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이라는 용어는 어렴풋이 흘려 듣고는 있었지만 애자일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잘 몰랐었는데요.
이번에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에서 이 책이 선정이 되어서 읽게 되었어요.
실제로 애자일을 듣기만 해서 이것이 어떤 프로젝트의 방법론인지 아니면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인지도 관심이 없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애자일이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닌 프로젝트 수행의 방법론 인것을 알게 되었네요.
또한 SI 업무를 2005년 까지는 수행을 했지만 그 당시에 업무 프로세서는 폭포수 방법론 이었다는 것을 이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애자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폭포수방법론에 대해 알아 두면 편리할 것 같은데요.
폭포수 방법론이란 확실하고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각각의 단계에서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완벽하게 완료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 되는지 매 단계 후에 검토하고 제품 테스트는 모든 개발이 완료 된 후에 이루어 지는 모델인데요.
폭포수 모델은 먼저 업무파악을 한 후에 단계별 일정을 만들고 미리 정해진 계획표와 예산에 맞추어 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 모델의 장점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전에 프로젝트의 범위,비용등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단계에 대한 프로젝트 진행 사항을 체크 하기가 간편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서로 잘못 이해한 자료에 의해 통합 테스트 시점에 서로 엇박자가 되는 경우 밤 새워 뜯어 고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서에 의해 진행 되기 때문에 문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보는 경우 고객의 입장과 개발자의 입장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방법론이 애자일 방법론입니다.
애자일 방법론은 2001년에 정의 되었는데 12개의 원칙 선언을 기반으로 합니다.
1. 고객 만족은 항상 우선순위가 가장 높으며 신속하고 지속적인 제공을 통해 달성한다.
2. 환경 변화는 고객에 경쟁 우위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세스의 아무 단계에서도 도입된다.
3. 제품 또는 서비스를 더 높은 빈도로 제공된다.
4. 이해당사자 및 개발자는 매일 긴밀하게 협업한다.
5. 모든 이해당사자 및 팀원은 최적의 프로젝트 결과를 통해 동기 부여를 유지하면서 팀에는 필요한 모든 툴과 지원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신뢰를 얻는다.
6. 면대면 회의는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형태로 간주한다.
7. 최종 동작 제품은 궁극적인 성공의 지표이다.
8. 지속 가능한 개발은 개발팀과 이해당사자가 지속적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애자일 프로세스를 통해 달성한다.
9. 민첩성은 기술적 우수성과 적절한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을 통해 향상된다.
10. 간결성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11. 자기 조직 팀은 최고의 아키텍처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12. 팀들은 미세 조정 행동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인 주기를 활용한다.
이러한 12개의 원칙선언을 통해 고객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과정과 도구 보다는 개인과 상호작용을 더 중요시하며 계획을 따르는 것 보다 변화에 대처 하는 것을 보여 줍니다.
예를 들어 폭포수 방법론에서 마지막 개발테스트 단계에서 고객이 테스트 해 보고 자신이 생각했던것과 너무 다른 방향으로 프로젝트가 수행이 되어 있다고 하면(문서에 의한 계획과 검증이기 때문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다시 돌아가든가 아니면 그것을 감내하든가 둘중의 하나가 됩니다.
하지만 애자일 방법론에서는 먼저 시연품(데모 버젼)을 만들어 고객과 소통을 하여 확인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론의 차이로 인하여 프로젝트 중간 중간에 필요한 요소들을 즉시 반영할 수가 있으며 처음 부터 프로젝트를 명확하게 규정을 하지 않고도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폭포수 모델과 애자일 모델의 차이점을 확인해 볼 수가 있었는데요.
이 책은 실제로 애자일 모델의 개념서라기 보다는 애자일 모델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분이 PMI-ACP 대비를 하는 분이 읽으면 좋은 책인것 같네요.
이 책에는 PMI-ACP 120 개의 실전 테스트 문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PMI-ACP 시험이 2018년 이전에는 영문으로만 시험이 치루어 졌는데 2018년 3월 26일 부터 한글로도 시험을 볼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한글로 시험을 볼 수 있게 된것이 얼마 안되다 보니 한글로 된 시험 대비서가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
따라서 PMI-ACP 대비서를 찾고 있다면 Head First Agile 책으로 공부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 책의 자세한 목차나 내용을 미리보기 하고 싶으시다면
http://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6797717479
여기에서 미리보기를 하실 수가 있고요
미리보기를 해서 보시면 확인 하실수가 있겠지만...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 끼리 서로 대화 하면서 어떤 일을 처리 할때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를 기록해 두었습니다.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의 주인공이 되어서 자신이라면 어떤 식으로 수행을 할 것인지 한번쯤 더 생각해 보고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처리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등을 생각해 볼 수가 있는 계기가 될것 같아요.
이렇게 많이 생각해 보면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생각해 본다면 머리속에도 쏙쏙 남을것 같은 생각은 들었네요.
하지만 애자일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는 분이 개념서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것 같네요.
저도 이 책을 읽다가 약간 헷갈려서 인터넷 검색하면서 애자일이 무엇인지 한번 보고 개념을 이해하고 보니 이런 내용을 설명하려고 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PMI-ACP 대비를 하시는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인천 서구 원당컴퓨터학원
'기타 > 도서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수학자의 생각실험3 - 비밀문서의 암호를 풀어라 (12) | 2019.09.11 |
---|---|
단추공- 단단히 추려낸 공식집 미적분+확률과 통계 리뷰 (4) | 2019.09.09 |
올림피아드 수학의 지름길 (9) | 2019.08.21 |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8) | 2019.08.08 |
도서리뷰] 해커,광기의 랩소디 (4) | 2019.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