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검사 등장

중앙시사 매거진에 미국에서 이미 AI검사가 등장했다는 기사가 있어서 링크를 해 보았습니다.

http://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1557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대법원은 2017년 5월 인공지능 시스템 '컴퍼스' 알고리즘의 결과를 증거로 채택되어 중형을 선고 받는 것이 부당하다는 피고측 항소를 기각했다 고 합니다.

사진출처 - 중앙시사매거진

한국 검찰도 빅데이터 기반의 증거 분석 시스템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대기업 압수수색 등에서 디지털 증거자료에서 문서를 분류하고 분석하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사용하는 알고리즘은 복잡한 금융거래에서 차명계좌,공범관계등을 찾아내 주는 단순 분류 및 분석 작업이기 때문에 인공지능 검사 컴퍼스처럼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은 갖추고 있지 못하다고 하네요.

먼저 이러한 컴퍼스와 같은 알고리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판례중심이 아닌 대륙적인 성문법을 따르기 때문에 알고리즘 화 하는 것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고 또한 공공데이터 공개범위가 한정되어 있어서 법원등의 판례 데이터들을 확보하기가 어렵다고도 합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앞으로 인공지능 검사를 떠나

일반인들이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면서 어떤 행동을 할때 이것이 합법

어떤것은 불법 이라는 자막을 띄워 주면서 사람들의 행동을 제어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 가네요...

이렇게 되면 어떤 불법 자막을 띄워주는데도 그 일을 수행한다면 그 데이터는 중앙컴퓨터에 수집되어 바로 경찰관이 연행하는 날이...

그렇게 된다면 이건 갇혀 사는 것인지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인지...

이런 기사를 읽게 되면 모든것이 좋은것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가네요...

하지만 이러한것이 싫기 때문에 나는 이런것을 준비하지 않을꺼야... 라고 생각하는 동안 이미 도태되어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어가네요.^^

적극적으로 인공지능시대에 내가 개입을 해서...

미래에 이렇게 사람이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는 삶이 되지 않고...

사람이 사람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