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겨례 신문에 실린 범생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 없어요 라는 기사를 링크해 보았습니다.
바로가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827875.html
내용요약
1960년대에는 은행원이 최고의 직업이었고 1970~80년대에는 종합무역상사가 일등직장이었다. 현재 최고 인기 직업인 공무원과 교사는 사실 1997년 외환위기 때까지만 해도 이런 위상이 아니었다. 거의 10년 주기로 인기직종.직업이 바뀐다. 그런데도 대부분 학생과 학부모들은 현재 인기 있는 직업을 목표로 삼는다. 10년 뒤 직업 위상이 어떻게 변할지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까지는 한가지만 특별하게 잘하면 된다는게 유효했지만 미래 사회는 1인이 3가지,4가지 여러 분야에 걸친 지식과 융복합 지식이 중요하다. |
이 글을 읽다 보니...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때 쯤에 정말 공무원 하기 쉬웠었는데...
그때 저는 대학 진학을 하고 한 친구는 집안 형편상 공무원 쪽으로 길을 내딛을수 밖에 없었는데요...
지금에 와서 항상 그 친구를 엄청 부러워 하고 있다는^^
하지만 미래 10년뒤에도 그 친구를 부러워만 하고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요즘에 학생들 하고 같이 지내다 보니...
학생들(우리 아이들 포함)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계속 고민 중인데요...
앞으로 미래 시대는 정말 다방면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네요.
영어,국어,수학... 기타 등등의 과목을 모두 잘하는 범생이가 아닌...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내가 이 경험을 해 보니까 영어가 필요하네...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
내가 이 경험을 해 보니까 수학이 필요하네... 수학 공부를 해야겠다.
내가 이 경험을 해 보니까 이해력이 필요하네... 독서를 많이 해야겠다.
이렇게 경험을 하면서 자신이 부족한 면을 채워 나가는 공부 방법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네요.
제가 프로그래머인데...
실제로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네요... 단지 몇년...( 그 전까지는 프로그래밍을 하더라도 알고리즘 그거 머 간단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이 알고리즘 공부를 하면서 정말 이 공부를 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수학 공부를 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책을 읽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영단어를 외우게 되고...
어쩔 수 없이 라는 말은 알고리즘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반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사용하게 되는것이구요...
이러한 어쩔수 없이 라는 말은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되거든요.
이렇게 어떤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 가는 중에 필요한 학문들을 필요에 의해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더 좋은 학습법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의 마지막에 "3차 산업혁명때까지는 정답이 있는 시대였어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정답이 없는 시대입니다." 라는 말이 살짝 가슴에 와 닿네요.
아직 살아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한것 같기도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 사회는 확실히 어느 한쪽의 몰빵 보다는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이 아이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 주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 보게 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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