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사에서 주최한 SW사고력 올림피아드 수상자 발표 및 대상자의 답안 예시가 나왔네요.^^
원문보기 : http://ciobiz.etnews.com/news/article.html?id=20180116120011
4번문제를 보니 다음과 같은 문제가 출제 되었었나 보네요.
이 판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게임을 개발하라는 내용의 문제였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바둑과 오목 밖에는 생각나지 않네요...^^
이미 고정 관념에 사로 잡힌 산출물일것입니다.
하지만 대상을 받은 윤성주학생의 답안을 보니 새로운 게임도 무척이나 재미있고 흥미 있을것 같네요.
답안은 원문에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것 같구요.
이 학생은 게임의 룰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기본용어설명
-행동하는 방법
-사망규칙
-특별규칙
-특별한 경우 처리(예외처리)
이렇게 게임의 룰을 정하고 그것을 정리해 놓았다는 것은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때...
어떤 프로그램의 절차들을 메모장에 끄적끄적 거리면서 연결고리에서 빠지는 부분은 없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이러한 연결고리가 빠진채로 설계된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이 거의 완성되어 하나의 프로젝트로 통합 되는 부분에서 대대적으로 뜯어 고쳐야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전 충분히 고민을 하고 또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을 고민하는데 프로젝트 시간의 절반 이상을 소요하게 됩니다.
이렇게 설계(알고리즘)가 잘 되었는지 잘못 되었는지에 따라 프로젝트가 수월하게 끝날지 아니면 납품후에 지속적인 AS로 안정화 하게 될지 가 판가름 되는 것처럼...
소프트웨어의 설계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대회에서는 이러한 사고력에 대한 대회를 여는것 같네요.
하지만 윤성주 학생의 답안을 보면서 사고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기대했던 저에게는 사실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아쉽다라는 말은 하지 못하겠지만 답안의 예시를 보면 "충분히 규칙적이고 틀에 짜여진 느낌이어서 우리 같은 어른들이 채점하기 좋은 답안 예시 였네..." 라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제가 생각하지 못할 특별한 틀이었기를 바랬거든요^^
혹시라도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준비하는 학생들은 위 답안 예시를 참고하여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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