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소녀의 비밀노트 - 미분 따라 잡기

 

올해 처음 읽게 된 책은 영림카디널에서 출판한 수학소녀의 비밀노트 입니다.

 

고등학교때 배웠던 미분이 기억이 생생 할 줄만 알았는데 머리도 연식이 되어 가면서 많은 부분이 사라져 버리고 없네요.

 

새해 처음 시작은 미분따라잡기로 시작을 해 보았는데요.

 

작은 수학자의 생각실험 시리즈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작은 수학자의 생각실험 시리즈의 1편과 수학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 중 고민을 하다가 읽어 보지 않은 시리즈라서 수학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를 구매해 보게 되었습니다.

 

작은 수학자의 생각실험 시리즈3 편은 조상이 남긴 유물의 암호를 풀어나가기 위해 풀어나가는 이야기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흥미진진한 이야기속으로 빠져 들수가 있었는데요.

 

수학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는 고등학생의 주인공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후배, 집에서는 여동생과 수학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씩 원리를 풀어 나가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목차를 살펴 보면

1,2장에서 위치의 변화와 시간의 변화에 따른 속도의 개념에서 미분의 원리를 찾습니다.

3장에서 파스칼의 삼각형을 이용해서 조합의 이항정리 부분을 한번 훑어 볼 수 있고 또한 여기서 미분의 원리가 무엇인지를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4장에서는 속도의 변화에 따른 가속도와 미분을 미분하는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등을 통해서 미분의 공식을 유도하게 됩니다.

5장에서는 나눗셈과 곱셈의 대결을 통해서 복리이율의 원리를 이해하고 수렴과 발산에 대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고등학생의 주인공의 눈으로 후배나 동생을 가르쳐 주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기 때문에 중학생 정도의 수학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재미있게 미분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서로가 대화 하면서 하나의 원리를 찾아가면서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미분의 원리를 하나 하나 깨우쳐 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 머리 속에 있던 미분은 수렴과 발산에 대한 기억만 남아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의 미분 공식이 머리속을 한번은 휙 스쳐 지나가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네요.

미분을 배우기 전에 이 책을 읽고 미분을 배운다면 조금 더 효율적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또한 미분을 배웠는데 미분이 어려운 학생들도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이해 하지 못했던 부분을 쉽게 이해하고 갈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새해에도 자신의 계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욱 멋진 학생들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인천 서구 원당컴퓨터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