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특기자 전형 VS 학생부 종합전형

오늘은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 과 학생부 종합전형과의 차이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출처 - 베리타스 알파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은 위의 표에서 처럼 8개 대학에서만 실시를 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동국대 같은 대학교에서는 실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실기 시험을 치루고서 들어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입상실적을 가지고 들어가는 경우는 7개 대학 112명 정도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고등부에서 KOI 수상 실적이 있다면 학교성적에 따라 위의 7개 대학을 선택해서 입학할때 유리할것 같습니다.

나머지 35개 대학 중 8개 대학을 제외한 27개 대학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일단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35개 대학의 취지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다음과 같은 항목을 중점적으로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1. 컴퓨터에 관한 활동(교내 소프트웨어 수상실적,동아리 활동,전공관련독서활동 등)

2. 컴퓨터 자격증(네트워크관리사,정보처리기능사,리눅스마스터... 등)

이렇게 수시전형을 노려 보는 이유중 하나는 내신이 약간 낮더라도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나 컴퓨터 활용능력 등을 가지고 좀 더 높은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는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학생부종합전형이 있는데 이러한 학생부종합전형에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서 모집하는 SW학생부종합전형(35개대학)과 일반대학에서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있습니다.

SW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소프트웨어 관련활동을 통한 자기소개서를 통해 전공적합성 측면등을 고려하여 활동내용등을 통해 선발하는 제도 입니다.

일반대학에서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소프트웨어 학과) 와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내신 성적이 유리한 학생이 활동내용등을 고려해서 지원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1. 전국대회 규모의 수상실적을 입증할 수 있는 학생은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8개대학) 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수상실적은 없지만 고등학교때 소프트웨어 활동을 열심히 했다고 하면 그 증거들을 하나 하나 모아서 SW학생부종합전형(27개대학) 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그리고 소프트웨어 활동및 실적이 많지 않지만 내신은 좋다고 하면 일반 대학의 소프트웨어 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에 활동기록을 풍부하게 하여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네요.

 이렇게 소프트웨어쪽 학과를 지원하기 위한 사항이 꼭 특기자전형/SW학생부종합전형 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내대회 또는 동아리활동 및 독서활동 등을 충실히 해 놓는다면 일반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SW학과를 선택할 때 유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특기자전형/SW학생부종합전형/일반학생부종합전형 모두 학교 내신 관리를 충실히 해 놓는 것이 도움이 되겠네요.

특히나 이공계 계통에서 원하는 수학/과학 그리고 필수인 영어/국어 정도의 내신은 제대로 해 놓는다면 좀더 유리한 위치에서 준비하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수능최저 등급을 확인할때 국영수과 외에도 한국사를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떤 대학의 어떤 과를 목표로 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해 주시는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하지만 한 대학의 한학과만 목표로 삼기 보다는 여러개의 대학을 보면서 공통과목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주시고 다른 과목들도 같이 준비해 주시는 방향이 좋아 보이네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이든 아니든 소프트웨어 학과는 수시 전형 비율이 높은것 같은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그 학생이 이 학과에서 잘 따라와 줄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것이 대체로 수학/과학 같은 부분과 사고력 같은 부분을 우선순위로 두기 때문은 아닌가 싶네요.

수시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면 한가지 특기 정도는 잘 가지고 가는것도 유리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출발부터 좋은 출발을 시작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마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