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으로 읽게 된 강제전학생 이오, 수학천재의 비밀을 찾다 라는 책의 리뷰를 해 볼까 합니다.
제가 이 책을 리뷰어 신청을 하게 된 이유는 특별한 것은 없고 제목에서 '수학천재의 비밀을 찾다' 라는 문구에 이끌려서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꼭 이 책을 읽으면 수학 천재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기록이 되어 있을것만 같았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수학천재가 되는 비법이 있었다면 누구라도 수학천재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보기도 했네요.
이 책에서는 절대로 수학천재가 되는 비법에 대해서는 알려 주지 않는다는 점...
혹시라도 수학천재가 될 수 있는 비법을 알고 싶어 하시는 분이 선택할 책은 아니라는 점 미리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이 책은 미래 세상을 열어 나갈 우리 학생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읽어 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
이 책은 수학 천재가 되는 비법에 대한 설명이 기록 되어 있지 않지만...
미래 세상을 열어 나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인간 윤리에 대해서는 설명 하고 있다는 점.
혹시라도 어떤 것 하나에 푹 빠져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무심코 던진 돌멩이 하나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 있다는 점 등을 깨우치고 나아가서 미래 발전도 중요하지만 어떤 것이 더 중요할지 한번 쯤은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이오 가 주인공이며 이오의 형은 수학천재입니다.
어느날 수학천재 형인 카이가 올림피아드 대회에 출전하기 전에 비극적인 소식으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오는 왜 형이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를 파 헤치기 위해서 내용은 전개 됩니다.
형에 대한 뜬 소문으로 싸우게 된 이오.
결국은 강전으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고 거기서 만난 별을 사랑하는 아리,유전 공학에 관심이 많은 제이 를 만나서 새로운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고 형의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가는데...
이 글은 지금으로 부터 10년은 족히 넘어서 발생할 수 있는 판타지 소설 이라고 생각 되어지면서...
판타지 만이 아닌 청소년의 감성이 듬뿍 실려 있는 책입니다.
"처음엔 보이지 않았던 별들도 눈이 어둠에 적응하니 새록새록 나타나, 우리가 한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도 비슷하지 않을까?" - 본문중 아리가 별을 바라 보면서 한 말 "우리는 은연중에 배움의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데 있죠 배움의 윤리를 어긴적인 없는지 셀프 테스트를 해 볼까요? 첫번째 표절입니다. 표절은 인터넷에서 조사한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글, 실험결과,통계자료,도표 등을 출처를 밝히지 않고 마치 자신의 탐구결과인 것처럼 하는 행위죠" - 본문 중 진박사가 배움의 윤리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 "제목은 비어있음 이야" - 본문 중 야경사진 대회에 출품하기 위해 찍은 사진에 대해 제목을 붙이는 아리 |
이 책은 중학교 교사이신 김상미 교사님이 학생들을 만나면서 학생들의 순수한 모습들을 보면서 그간의 경험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데는 그리 급하지 않아도 된다." 라는 생각을 했고 이 작품에 그 이야기를 녹여 내려고 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저도 예전에는 "첫눈에 반하다." 라는 말을 너무 좋아 했었는데요.
살아 가면서 느끼는 것은 "저 사람은 진국이야." 라는 말이 더 좋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 사람을 판단하기에 겉모습 한번에 판단을 하는 것 보다는 아리가 한 말 처럼 어둠에 눈이 적응하면서 별 하나 하나가 내 눈에 나타 나듯이 그 사람의 실제 내면도 하나 하나 알아 가면서 그 사람의 진정한 내면을 바라 보는 것이 진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간만에 아름다운 시도 접해 보았네요.^^
이러한 이야기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워 가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 되는데요.
실제로 이 책에서 전하려고 하는 주제는 따로 있습니다.
그 내용은 이 책을 읽다 보면 수학천재 카이가 비극적인 선택을 했던 이유이기도 하는데요.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직접 책을 읽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
이 책은 학부모님이 읽어 보셔도 좋을것 같고 학생들이 읽기에 좋은 청소년 문학 소설입니다.
인천 서구 원당컴퓨터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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