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시작한 강의가 정말 산 넘어 산이네요.^^
처음에는 막연하게 내가 아는 지식에 조금만 더 공부하면 아이들을 충분히 가르칠수 있을꺼야... 라는 자만심(?) 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이 일에 뛰어 들었었네요.
하지만 학생들의 흡수력은 정말 저를 채찍질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한가지만도 흡수하기 어려운 저에게 학생들은 많은것을 요구 합니다.
이것이 부족해요... 저것도 배우고 싶어요...
제가 아는 지식이 정말 부족하다는 것을 매번 뼈저리게 느끼면서 시간만 나면 열공모드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이들의 지식을 채워주기 너무 부족하다는것이 또하나의 삶의 원동력입니다...
이젠 학생들에게 자바과정도 넣어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교재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여러 교재를 필독해 보는것은 필수 입니다.
여러 교재 중 "이것이 자바다" 교재로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이유입니다.
1. 일단 책을 읽는데 소설책을 읽듯이 문맥이 부드럽고 머리에 쏙쏙 들어 옵니다.(원에서 배운 후에도 집에서 스스로 학습하기에 너무 좋은 책입니다.)
2.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자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도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3.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 주면서 카페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4. 카페에서 프로젝트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끝나면 무엇인가를 구현해 보지 않으면 금새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프로젝트를 통해서 자신이 배운 실력을 표현하다 보면 금새 실력이 늘어 나게 됩니다.)
5. JAVA8에서 나온 람다식을 다른 교재로 봤을때 많이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이 교재에서는 자연스럽게 이해 되는 부분도 교재를 선택 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교재 기준으로 보면 동영상 강의 학습은 131시간,교재만으로는 273 시간이네요.
그만큼 양이 방대할 수 있겠지만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저희가 수업하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C와 C++ 을 진행한 학생들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서 이것 보다는 훨씬 단축이 될것 같네요.
문법적인 부분은 C/C++ 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아서 그렇게 어렵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들고요 개념은 C++ 과 같이 객체지향이라서 C와 C++ 을 공부한 학생이라면 무난하게 진행할 것이라 생각 됩니다.
이렇게 자세한 설명과 동영상강의가 잘 되어 있어서 굳이 학원에 가서 돈 주고 배울까? 라는 생각을 만들게 하는 교재 입니다.
사실 시간이 많은 분들 또는 동영상 강의로 가능하신 분들은 굳이 학원까지 안 나오셔도 집에서 편하게(?) 아니고 독하게 공부하시는 방법을 강추 해 드립니다.^^
저도 동영상강의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우리 아들에게 동영상 강의로 공부하기를 독려 했지만...
역시 아들은 동상이몽이네요...(인강 1년짜리 끊어 놓고 몇달이나 들었는지..ㅠ.ㅠ)
제가 생각하는 학원은 학생의 매니저 역할을 해주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수업시간을 정해 놓고 와서 듣고 실습하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관리를 하면서 계속 공부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매니저 역할만 잘 수행해 주실 수 있다면 굳이 비싼 학원 다닐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일단은 자바는 "이것이 자바다"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해 나갈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자바를 배우고 싶은데 학원 다닐 시간이 안되시는 분들이시라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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